start-up 노마쏘울 2017. 9. 18. 02:17
외국계 회사나 업무 상 영어능력이 필요한 산업, 직종에서는 레주메(resume), 즉 영문 이력서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도 구직, 이직, 직접 채용 경험이 꽤 있다보니 주변에서 레주메 샘플이나 리뷰를 요청받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왕에 knowledge share하는 김에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다른 이웃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샘플을 올린다. 경험 상 쌩 외국 회사가 아니라면 레주메를 검토하는 사람들은 쌩 한국인 또는 영어 능력자 한국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로 내가 모국어 수준의 영어능력을 어필할 셈이 아니라면, 어렵고 있어 보이는 표현을 어설프게 쓰는 것 보다 간단 명료한 표현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게 낫다고 본다. 템플릿이라 해도 굳이 눈에 띄겠다고 남들이 잘 안 쓰는 폰트나 컬러를 사용..
start-up 노마쏘울 2017. 5. 18. 01:47
5/17 네이버카페 '경스카' 경영지도사 스터디 카페에서 준비한 '2차시험 합격하기' 세션을 듣고 왔다. 경영지도사 시험은 매년 상반기에 1차, 하반기에 2차가 있는데 나는 이 자격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최근이라 미처 올해 시험을 볼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시험 접수라도 해봤을 텐데. 참고로 세션이 있던 날에 1차 시험 합격 발표가 있었다;;; 산업인력공단 Q넷 경영지도사 자격 지원안내http://www.q-net.or.kr/man001.do?gSite=L&gId=49 17년 1차 시험 합격자 통계 구 분대상응시응 시 율합격합 격 율비 고(`16년도 합격률)계994명679명68.31%241명35.49%24.06%경영지도사957명666명69.59%240명36.04%24.28%기..
start-up 노마쏘울 2017. 5. 10. 00:27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사람들은 어떤 부업을 할까? (1)유형별 부업 케이스: 기업 사외고문 / 반려견 의류제조업 이번 포스팅에는 일본 주간동양경제 16년 10월호 '주변 사람들은 이런 부업을 한다'편을 정리합니다. 사실 주간동양경제에서 소개한 사례들이 특별히 일본 특유의 사례라거나 아주 레어하고 신기한 직업들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부업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비슷한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렇지만 번역 연재의 흐름 상 이 부분도 중요해서 굳이 스킵하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특이하고 재밌는 케이스들은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일본 경제활동인구 중 3.6%만이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한국은 1.5%) 부업 부업이 좁은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섣부른 판단입니다...
start-up 노마쏘울 2017. 5. 9. 19:16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대기업 사원이 '창업을 위해 주3일근무'를 요청하다. '츠다 요시오'씨 인터뷰 '지방에서 창업할겁니다. 그러니 회사에는 주3일만 근무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자, 어느날 후배나 부하직원이 당당하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 것인지? 츠다 요시오씨(37세)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이렇게 선언하고 창업을 한 매우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츠다씨의 직장은 일본 유수의 가전제품 제조사로 츠다씨는 기획부서의 정사원으로 연봉은 850만엔이었습니다. (소니나 도시바 같은 회사인 모양. 요즘 일본 가전회사들이 중국자본에 매각되는 등 상황이 좋지는 않죠.) 츠다씨는 회사에 이런 극단적인 '딜'을 던져서 계약사원으로 전환, 2015년에 가족 모두 도쿄에서 나가노로 이사해서 현지..
start-up 노마쏘울 2017. 3. 20. 02:31
부업의 추천 2016년 10월 29일자 주간 동양경제에서 게재한 '부업의 추천' 특집기사. 일본 아마존을 보다가 두 개의 명함을 내보이는 표지사진 위에 대문짝만하게 '부업'이라는 타이틀이 박혀있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너도나도 이렇게 힘들다는 이야기 안 하면서 먹고살 수 있을까, 회사 외에는 일자리 대안이 없는 걸까, 회사를 관두지 않는 한 다른 일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걸까 고민이 많은 시기에 접한 기사라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를 가졌고, 저 말고도 이 주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사가 메이저 경제지 특집으로 다뤄진 배경을 살펴보니 작년 9월 말, 일본 정부가 '일자리 개혁안'으로 내놓은 9개 아젠다 중 '부업, 겸업을 허용한 탄력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