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노마쏘울 2017. 10. 12. 00:44
일본 Terrada Music Score사에서 10/10에 세계 최초로 악보용 e북리더 GVIDO(귀도)를 발매했다. 엣지있게 떨어지는 깔끔한 디자인, 악보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인 듯.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 특징만 꼭 집어서 요약하자면, 세계 최초 양면 e북 리더이자 악보 리더 (digital score)Mobius 13.3형 (국내 제품들은 6인치. 양면이다보니 13인치 되는 듯)″Carta e-paper technology″(E Ink사) 플렉서블 전자종이 (electronic paper)플렉서블하다는 것은 즉, 종이처럼 굽힐 수 있다!악세서리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에 메모 가능터치로 책장을 넘길 수 있고, 악세서리 발판(foot switch)로도 가능예전에 국..
start-up 노마쏘울 2017. 5. 10. 00:27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사람들은 어떤 부업을 할까? (1)유형별 부업 케이스: 기업 사외고문 / 반려견 의류제조업 이번 포스팅에는 일본 주간동양경제 16년 10월호 '주변 사람들은 이런 부업을 한다'편을 정리합니다. 사실 주간동양경제에서 소개한 사례들이 특별히 일본 특유의 사례라거나 아주 레어하고 신기한 직업들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부업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비슷한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렇지만 번역 연재의 흐름 상 이 부분도 중요해서 굳이 스킵하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특이하고 재밌는 케이스들은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일본 경제활동인구 중 3.6%만이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한국은 1.5%) 부업 부업이 좁은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섣부른 판단입니다...
start-up 노마쏘울 2017. 5. 9. 19:16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대기업 사원이 '창업을 위해 주3일근무'를 요청하다. '츠다 요시오'씨 인터뷰 '지방에서 창업할겁니다. 그러니 회사에는 주3일만 근무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자, 어느날 후배나 부하직원이 당당하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 것인지? 츠다 요시오씨(37세)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이렇게 선언하고 창업을 한 매우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츠다씨의 직장은 일본 유수의 가전제품 제조사로 츠다씨는 기획부서의 정사원으로 연봉은 850만엔이었습니다. (소니나 도시바 같은 회사인 모양. 요즘 일본 가전회사들이 중국자본에 매각되는 등 상황이 좋지는 않죠.) 츠다씨는 회사에 이런 극단적인 '딜'을 던져서 계약사원으로 전환, 2015년에 가족 모두 도쿄에서 나가노로 이사해서 현지..
start-up 노마쏘울 2017. 5. 9. 16:56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Parallel career 시대의 도래일본의 취업구조 통계를 보면 직장인 중 3.6%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6%라고 하면 그리 높은 비중은 아닌 것 같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엔 1.5%라고 하니 이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직장 급여에 불만이 있다거나 구조조정, 임금삭감 등에 대비하는 등 생계 보조수단으로서 부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본업 이외의 스킬을 늘리기 위해, 정년 이후에도 현역으로 일하기 위한 준비, '돈을 벌기 위한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기 위해서 제2의 커리어 병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본은 지금 사회 정책적으로 부업, 겸업을 장려하는 추세입니..
start-up 노마쏘울 2017. 3. 20. 02:31
부업의 추천 2016년 10월 29일자 주간 동양경제에서 게재한 '부업의 추천' 특집기사. 일본 아마존을 보다가 두 개의 명함을 내보이는 표지사진 위에 대문짝만하게 '부업'이라는 타이틀이 박혀있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너도나도 이렇게 힘들다는 이야기 안 하면서 먹고살 수 있을까, 회사 외에는 일자리 대안이 없는 걸까, 회사를 관두지 않는 한 다른 일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걸까 고민이 많은 시기에 접한 기사라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를 가졌고, 저 말고도 이 주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사가 메이저 경제지 특집으로 다뤄진 배경을 살펴보니 작년 9월 말, 일본 정부가 '일자리 개혁안'으로 내놓은 9개 아젠다 중 '부업, 겸업을 허용한 탄력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