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디오북(audible)으로 영어책 듣기 30일 무료체험

올해 들어 세운 목표중 하나. 책 읽고, 듣고, 쓰기 100권을 위해 야심차게 독서를 습관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종이책만 읽었는데 아무래도 책을 언제나 들고 다니기 어려워서 독서 다변화(!)를 위해서 처음에는 이북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이북을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출퇴근 길에 듣게되니 짐도 줄고 좋더라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차 안에서 텍스트를 읽으면 눈도 피곤하고 멀미기운이 올라와서 금방 피곤해지더라고요...ㅠㅠ 어렸을 때보단 나아졌지만 그놈의 멀미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나봐요~ 그래서 책을 들고 다니지도 않고 글씨도 읽지 않으면서 책을 보는 방법을 찾다보니 오디오북 서비스를 찾게 되었어요.

물론 한국에서도 요즘 오디오북 서비스 하는 서점이나 앱들도 생기고 컨텐츠도 많이 생겼지만 제가 지인 추천 받고 제일 처음 시도해본 게 아마존 오디오북 audible 서비스였어요. 아마존프라임 쓰면서 알아보니까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 말고도 여러 컨텐츠나 멤버십을 팔고 있더라고요. 신기방기. 게다가 대부분 일주일이나 한달 무료 trial을 제공하고 있어서 쉽게쉽게 시작해볼 수 있어요.

저도 30일 무료체험 해보고 오더블의 매력에 푸욱 빠졌습니다ㅎㅎ 

오더블 바로가기

http://www.audible.com/

오더블 30일 무료 멤버십 체험을 신청! 모든 아마존 체험 프로그램이 그렇듯 30일 지나면 자동으로 월 정액 멤버십 가입처리가 되어서 14.95불 차감이 되니 무료 체험 가입하자마자 잊지 말고 자동 가입 설정을 cancel로 바꿔줘야 해요. 

한 달 뒤 자동 회원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미리 홈 화면 우상단의 Hi, xxx! > Account Detail에 들어가서 account setting과 billing을 취소 처리하시길! 

오더블에 가입하면 한달에 1 credit을 받고 모든 오디오북을 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이 1 credit으로는 가격 상관없이 모든 오디오북 한 권을 구매할 수 있고 듣다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환불도 가능! 참고로 킨들과 같은 아마존 전용 단말기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오더블 앱을 받으면 오디오북 바로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팟캐스트도 무료로 들을수 있다고 해요. (저는 받아놓고 아직 안 들어봄..ㅎㅎ) 

그런데... 제일 중요한... 그러니까 공짜로 오디오북이랑 팟캐스트 들을 수 있는 건 좋은데 과연 내가 영어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영어공부 한때 열심히 하고 어학연수도 가고 뭐.. 그랬지만 저도 정말 어쩔 수 없는 까막귀...ㅠ 티비로 영어 뉴스 들으면 대충 뭐라 하는지 따라가는 정도? 미드나 영화는 영어자막 같이 띄어 놓고 보면 따라가는 정도에요. 그래서 지인이 오더블 추천해 줬을 때 내가 이걸 잘 쓸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아픔(?)이 있으실 듯...

그래서 입문자를 위해 추천하는 방법은 한국어로 이미 읽은 책 중에서 재미있어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 처음 읽더라도 내가 그 분야와 주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영어 키워드에 익숙한 책들을 고르는 겁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였던 MJ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The Millionaire Fastlane'과 같은 책은 이미 한국어판으로 읽기도 했고 표현도 비교적 쉬운 단어 위주라 도전해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이런류의 자서전, 자기계발서들은 작가 본인이 직접 나레이터로 녹음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부의 추월차선'도 오디오북 설명을 보면 작가가 직접 무려 12시간 45분을 녹음했네요. 즉 작가가 호소력 있는 쌩 목소리로 나한테 말을 거는 것을 듣는 느낌입니다. 

MJ 드마코: "... 자, 내가 이렇게 초고속 억만장자가 되었어. 쉽지? 너도 이제 이렇게 하는거야..." 뭐, 이런 느낌으로?ㅎㅎ

 잘 읽어봐 주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다음 포스팅 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