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름다워서 탐나는 e북리더 GVIDO 공개!

일본 Terrada Music Score사에서 10/10에 세계 최초로 악보용 e북리더 GVIDO(귀도)를 발매했다.


엣지있게 떨어지는 깔끔한 디자인, 악보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인 듯.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 


이렇게 우아한 전자책 리더라니...


특징만 꼭 집어서 요약하자면, 

  • 세계 최초 양면 e북 리더이자 악보 리더 (digital score)

  • Mobius 13.3형 (국내 제품들은 6인치. 양면이다보니 13인치 되는 듯)

  • ″Carta e-paper technology″(E Ink사) 플렉서블 전자종이 (electronic paper)

  • 플렉서블하다는 것은 즉, 종이처럼 굽힐 수 있다!

  • 악세서리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에 메모 가능

  • 터치로 책장을 넘길 수 있고, 악세서리 발판(foot switch)로도 가능

예전에 국내 e북리터 크레마, 페이퍼를 구매하려다가 엄청난 번짐현상에 식겁하고 결국 신랄하게 비판만 하고 구매를 포기했었는데...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e북이라니 신기하고 게다가 너무너무 예쁘다고 하기보다 아름답다!!


정말 접힌다! 이건 E link 시제품

비록 악보용이고 한국에는 아직 판매하지 않지만 이미지와 리뷰만 봤을 땐 지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어버렸다. (악기 연주도 안 하는데 어디다 쓸려고...)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가격을 알아보니 무려 18만엔...! 그것도 세금 포함 전 가격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크레마 카르타플러스가 17만5천원인가 하니 그거의 10배를 훌쩍 넘는 가격이다. 헐랭... 


예전에 크레마나 페이퍼를 살까 했던 것도 사실 사진 상 예쁘고 (당시) 특유의 딸깍딸깍 책장 넘기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였는데, 막상 쇼룸에 가서 만지고 사용해보니 사진이랑은 많이 달랐다. 페이지 넘길 때마다 번짐현상이 어마어마해서... 무슨 까마득히 그 옛날 학생 때 쓰던 전자사전 수준이었다. 


2017/05/06 - [전자책 : 개인출판] - 이북 크레마 사운드와의 잘못된 만남 - 실패 후기

 

귀도도 실제로 써보면 역시나 번짐이 있을지 정말 종이처럼 유연한지 엄청 궁금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 되어서 리뷰가 없다. 일본 여행 가서 기회가 되면 쇼룸이라도 찾아봐야지... 



GVIDO(귀도)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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