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그랑데 10/19부터 예약판매, 크레마 시리즈 스펙 비교!

드디어 예스24에서 크레마 그랑데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0/19~11/9까지 사전 주문할 수 있고 배송은 11/9부터 순차배송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주아주 궁금했던 가격은...! 20만9천원...! 역시 20만원이 넘는군요. 단 사전예약하면 1만원 할인해서 19만9천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가격 다음으로 궁금했던 스펙 비교! 

크레마 사운드, 카르타, 카르타 플러스, 그리고 그랑데를 비교해봅니다. 

더 커진 화면, 그런데 해상도는 역행?
이번에 광고에서도 가장 어필했던 점이 바로 '화면 사이즈' 손안에 더 큰 화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상품 제가 직접 스샷을 떠서 붙인 거라 이미지만으론 화면 크기를 비교할 수 없어요) 

여기서 화면이란 기기 전체가 아니라 '액정 화면'기준이고요, 기존에 나왔던 크레마 시리즈 6인치에서 6.8인치로 원래 화면의 13% 정도 커졌습니다. 화면이 커져서 EPUT, 텍스트가 아니라 PDF, 이미지(텍스트북, 만화 등)도 보기 편해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해상도가...! 응?? 그랑데는 265 ppi로 플러스 300 ppi보다 낮아졌네요. 육안으로 봤을 때 300 ppi 이상으로 가면 큰 차이가 없다곤 하는데 265와 300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런지... 참고로 사운드는 212 ppi인데 체험존에서 212 ppi짜리 사운드랑 300 ppi짜리 카르타플러스를 비교해 보면 느낌적인 느낌으로 차이가 나긴 합니다. 그랑데 265 ppi는 아직 보지 않았으니 뭐라고 판단하긴 이르긴 하지만 약간 의뭉스럽긴 하네요. 

해상도는 역행(!)했지만 대신 CTM (Color Temperature Modulation)이라는 조명 색온도 조정 기능이 추가되었네요. 책 읽을 때 새하얀 백색 전등보다 노란 전등이 편한 분들도 계실텐데 특히 어두운 데에서 볼 때는 유용할 것 같아요. 


갖고 다니기엔 좋지만 배터리는 약간 아쉬움
화면과 기계 자체가 커졌는데 무게는 219g이니 이 정도면 가벼운 것 같아요. 그런데 배터리랑 저장공간은 1500mAh, 8g로 카르타 플러스 이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랑데가 역행했다고 하기보단 카르타 플러스가 '플러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예외적으로 커진 버전이었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암튼 기존에도 사운드나 카르타 썼을 때 배터리나 용량이 부족한 걸 굳이 느끼지 않았다고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딸깍딸깍 물리버튼이 돌아왔다
스펙으로만 봤을 땐 그랑데는 책 넘김은 카르타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정전식 터치로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전원 버튼이랑 홈 버튼은 각각 오른쪽 상단, 옆면에 있어요. 

카르타 플러스는 상단, 옆면 버튼을 없애고 매끈하게 처리했었는데 그랑데는 버튼이 다시 돌아왔네요. 개인적으로는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를 커버 없이 민둥상태(!) 만지는 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너무 매끈한 것 보단 매끈한 와중에 버튼이 만져지는 걸 좋아합니다. 딸깍 소리도 좋아하는 편이라 물리버튼이 생긴게 좋네요. 




이번에 크레마 그랑데든 리디든 하나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이 20만원을 넘는 것도 있고 아직 리디 페이퍼 2세대 스펙 공개 전이라 예약구매를 할지 말지 살짝 고민이 되긴 합니다. 얼른 리디도 스펙 공개하면 좋겠네요. 


며칠 기다리면서 크레마, 리디 외에도 다른 해외 기기들도 좀 비교해 보려고요. (요즘은 kobo가 킨들보다도 핫하다던데...)


잘 비교해보시고 취향에 맞는 기기를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



예스24에 나온 풀스펙은 아래 확인하세요~ 


예스24 예약 페이지 가기


크레마 그랑데 실물 체험 리뷰가 업뎃되었어요. 참고하세요~ (2017/11/08)


크레마 그랑데 실물 체험, 카르타플러스와 비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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