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노마쏘울 2017. 10. 18. 04:28
Japan Display와 e-Ink사가 합심해서 무려 600 PPI 짜리 이북 패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600 PPI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300 PPI 해상도 단말의 두 배 퀄리티입니다. 사실 저도 PPI, DPI 개념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600 PPI (Pixel per Inch)면 1인치에 픽셀이 600개 들어가는 정밀함...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요. 400 PPI, 112 PPI와 각각 비교하면 이 정도 차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스마트폰 LCD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Japan Display에서 이번에 발표한 건 패널이고, 실제로 이북 리더기에 적용해서 양산하는 것은 언제가 될 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크레마, 리디 페이퍼를 접했을 때 엄청난 ..
ebook 노마쏘울 2017. 10. 14. 06:28
리디와 예스24가 곧 각각 이북 리더기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리디북스가 먼저 9/27에 신제품 페이퍼 2세대 (빠르면) 연내 출시 계획임을 발표했고, 이에 뒤쳐질라 이번엔 예스24에서 10/11에 크레마 그란데를 10월 중에 출시할 거라는 급 서프라이즈 발표를...! 얼마 전 또 리더기 포스팅을 하면서 신제품 안 나오나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단비 같은 소식이네요. 리디는 페이퍼 1세대/라이트 나온 후 2년만의 후속 출시인데 크레마는 얼마 전 6월에 카르타 플러스가 나온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리디가 먼저 올해 중 출시 카드를 들고 치고 들어와서 서두른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갑자기 보름 사이에 없는 신제품이 뿅 나타날 리 없으니 양사 모두 그간 신제품 준비를 꾸준히 해왔겠..
ebook 노마쏘울 2017. 5. 6. 22:44
요즘 이북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번 황금연휴 야심차게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려 했다가 실패한 경험담입니다... 보통 제가 찾아본 이북 리더기 리뷰들은 '좋다', '만족한다', '약간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류의 평이 많았는데요, 저는 이런 리뷰들을 보고 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 실제로 매장에서 테스트 해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다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좋게 보는데도 말이지요. 게다가 그나마 화질이 좋고 쓸만 할 것 같은 300ppi 제품들은 크레마, 페이퍼 모두 단종되어서 이제 새 디바이스는 살 수 없네요... 아쉬움이 남지만 이 기회에 이북 리더기 시장의 현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이전 글에선 크레마, 페이퍼 시리즈 모두 고화질..
ebook 노마쏘울 2017. 5. 6. 22:24
요즘 이북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북 리더 하나 쯤은 갖춰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에 마음 먹고 하나 장만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리서치도 하고 실제로 매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실패 ... 정확히 말하자면 사지 않은 것이지만 굳이 '사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차마 10만원 가까운 돈 내면서 구입할만한 정도의 퀄리티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만약 마음 먹은대로 구입했다면 지금쯤 포장 뜯어보고 요리조리 눌러보고 아주 아주 늦은 혼자만의 리뷰를 쓰고 있었겠지요? 안타깝게도 제품 리뷰를 쓰지는 못했지만 내가 실망한 이유나 정리해볼까 합니다. 크레마 시리즈 vs 리디북스 페이퍼 시리즈아직 이북 리더기 시장(?)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