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노마쏘울 2017. 10. 13. 03:05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도 비추...하는 이유를 짧게 남깁니다. 나는 5월에 크레마나 페이퍼를 사려고 했다가 쇼룸에서 실물을 보고 경악한 나머지 까다롭게(?) 비판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여름에 크레마 신제품 카르타 플러스가 출시되었는데 이마저도 구매 전 스펙을 봐도 별로일 게 뻔하다는 생각에 결국 구매를 포기했다. 이유인 즉슨, 구형 크레마 카르타에서 가장 신경쓰였던 페이지 넘길 때 보이는 번짐현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사이드 정전식 터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음. (개인적으로 딸깍딸깍,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좋아함)저장공간과 배터리가 구 카르타의 두 배가 되었지만 애초에 그렇게 많이, 오래 쓰지 않음.기계 사이즈는 약간 작아..
ebook 노마쏘울 2017. 10. 12. 04:08
대만 업체 E Ink사에서 얼마 전에 접을 수 있는 전자종이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고. 말 그대로 전자종이를 실제 종이처럼 접을 수도 있고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터치 펜으로 입력하는 건 이미 모바일에서 상용화 된 기술이라 신기하지 않지만 접을 수 있는 건 업계에서도 획기적인 기술인 모양이에요. 지난 번에 접을 접을 수 있는 이북리더 겸 악보인 GVIDO(귀도)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 그 때 귀도에서 제품 화면으로 사용했다는 E Ink의 'Carta Mobius plastic flexible panel'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더 신기한 게 나왔어요. GVIDO는 처음부터 2개 화면으로 되어 있는 이북리더라서 폴더처럼 접히는 게 당연한데, 이 E Ink의 foldable screen은 아예..
ebook 노마쏘울 2017. 10. 12. 00:44
일본 Terrada Music Score사에서 10/10에 세계 최초로 악보용 e북리더 GVIDO(귀도)를 발매했다. 엣지있게 떨어지는 깔끔한 디자인, 악보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인 듯.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 특징만 꼭 집어서 요약하자면, 세계 최초 양면 e북 리더이자 악보 리더 (digital score)Mobius 13.3형 (국내 제품들은 6인치. 양면이다보니 13인치 되는 듯)″Carta e-paper technology″(E Ink사) 플렉서블 전자종이 (electronic paper)플렉서블하다는 것은 즉, 종이처럼 굽힐 수 있다!악세서리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에 메모 가능터치로 책장을 넘길 수 있고, 악세서리 발판(foot switch)로도 가능예전에 국..
ebook 노마쏘울 2017. 5. 6. 22:24
요즘 이북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북 리더 하나 쯤은 갖춰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에 마음 먹고 하나 장만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리서치도 하고 실제로 매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실패 ... 정확히 말하자면 사지 않은 것이지만 굳이 '사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차마 10만원 가까운 돈 내면서 구입할만한 정도의 퀄리티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만약 마음 먹은대로 구입했다면 지금쯤 포장 뜯어보고 요리조리 눌러보고 아주 아주 늦은 혼자만의 리뷰를 쓰고 있었겠지요? 안타깝게도 제품 리뷰를 쓰지는 못했지만 내가 실망한 이유나 정리해볼까 합니다. 크레마 시리즈 vs 리디북스 페이퍼 시리즈아직 이북 리더기 시장(?)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