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노마쏘울 2017. 10. 1. 14:25
창업, 경영에 관심이 많다보니 흘러 흘러 가입하게 된 여성벤처협회. 정확하게는 벤처협회 산하조직인 청년미래성장위원회에 가입. (이름이 길다보니 여벤, 미래위라고 줄여서 부른다) 미래위에 가입하면 협회에서 개최하는 포럼이나 지원사업 안내 메일링을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점심 저녁 행사라 눈팅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9/20에 모닝포럼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 정도 시간이면 출근 전에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 참석하게 되었다. 무려 7시...! 이번 자리가 무려 '1회' 여성벤처 CEO 모닝 포럼이라고.그래서 그런지 이른 시간임에도 여벤 사무국, 회원 대표님들, 협찬사인 SC은행 직원분들이 많이 참석했다. 호텔 연회장에서 옆자리 대표님들과 안면도 트고 조식(미역국!)도 먹고 무려 류량도 대표님 특강까지 들..
start-up 노마쏘울 2017. 5. 10. 00:27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사람들은 어떤 부업을 할까? (1)유형별 부업 케이스: 기업 사외고문 / 반려견 의류제조업 이번 포스팅에는 일본 주간동양경제 16년 10월호 '주변 사람들은 이런 부업을 한다'편을 정리합니다. 사실 주간동양경제에서 소개한 사례들이 특별히 일본 특유의 사례라거나 아주 레어하고 신기한 직업들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부업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비슷한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렇지만 번역 연재의 흐름 상 이 부분도 중요해서 굳이 스킵하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특이하고 재밌는 케이스들은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일본 경제활동인구 중 3.6%만이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한국은 1.5%) 부업 부업이 좁은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섣부른 판단입니다...
start-up 노마쏘울 2017. 5. 9. 19:16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대기업 사원이 '창업을 위해 주3일근무'를 요청하다. '츠다 요시오'씨 인터뷰 '지방에서 창업할겁니다. 그러니 회사에는 주3일만 근무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자, 어느날 후배나 부하직원이 당당하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 것인지? 츠다 요시오씨(37세)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이렇게 선언하고 창업을 한 매우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츠다씨의 직장은 일본 유수의 가전제품 제조사로 츠다씨는 기획부서의 정사원으로 연봉은 850만엔이었습니다. (소니나 도시바 같은 회사인 모양. 요즘 일본 가전회사들이 중국자본에 매각되는 등 상황이 좋지는 않죠.) 츠다씨는 회사에 이런 극단적인 '딜'을 던져서 계약사원으로 전환, 2015년에 가족 모두 도쿄에서 나가노로 이사해서 현지..
start-up 노마쏘울 2017. 5. 9. 16:56
1. 지금 왜 부업인가 일본 Parallel career 시대의 도래일본의 취업구조 통계를 보면 직장인 중 3.6%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6%라고 하면 그리 높은 비중은 아닌 것 같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엔 1.5%라고 하니 이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직장 급여에 불만이 있다거나 구조조정, 임금삭감 등에 대비하는 등 생계 보조수단으로서 부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본업 이외의 스킬을 늘리기 위해, 정년 이후에도 현역으로 일하기 위한 준비, '돈을 벌기 위한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기 위해서 제2의 커리어 병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본은 지금 사회 정책적으로 부업, 겸업을 장려하는 추세입니..